사람과디지털연구소란?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
스마트폰 이후 세상이 참으로 편리해졌습니다. 언제 어디에서나 세상 모든 정보와 연결시켜주고 다양한 기기가 통합되어 있어, 스마트폰은 잠시도 몸에서 떼어놓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인터넷 세상은 우리에게 엄청난 편리함과 기회를 가져다주었고, 스마트폰은 우리가 만난 어떤 도구보다 매력적이고 강력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너무 매혹적이다 보니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부작용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빛과 그늘을 함께 지닌 디지털 변화를 성찰하면서 정보기술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지혜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해서, 한겨레신문사는 2014년 사람과디지털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편리한 디지털 문명을 더욱 똑똑하게 누리는 길을 많은 전문가와 사용자들과 함께 논의하고 연구함은 물론 대중적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도 펼칠 예정입니다. 기술의 힘과 영향이 커져가는 디지털 세상에서는 잘못하면 사람이 기술의 조종과 지배를 받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혜롭고 건강하게 사용하는, 사람 중심 디지털 세상을 함께 찾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