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리포트

디폴트 세팅의 함정

2014.09.26

디폴트 세팅의 함정 편리하다고? 귀찮아하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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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DSLR 카메라 대신 스마트폰만으로 찍은 작품들로 사진전을 열어 화제를 모은 사진작가 한창민 씨는 수시로 울리는 알림 때문에 주위를 소란스럽게 하거나 자신만의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아 스마트폰 설정 메뉴에서 각종 알림(notification) 기능을 비활성화한다.

하지만 이처럼 기기나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설정 값을 자신의 용도에 맞게 변경할 줄 아는 사람들은 소수이고 대부분은 구입 또는 설치 당시의 ‘디폴트 세팅(default setting, 초기 설정)’대로 사용한다.

디폴트 세팅, 친절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디지털 기기는 사용자들이 각각 다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는 자동 변속 기능과 수동 변속 기능을 한 모델에 탑재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지만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디지털 제품은 다르다. DSLR 카메라는 조리개 우선, 셔터 속도 우선, 수동 조작(매뉴얼) 등 사용자에 따라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은 대부분 ‘자동(Auto)’ 모드로 쓴다. 가장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대표적 기능이 디폴트 세팅으로 채택되는 경우가 많다. 소프트웨어에서는 주로 ‘표준 설치(또는 권장 설치)’나 ‘사용자 설치’로 제공된다. 소프트웨어를 구입해 설치하려면 ‘표준 설치’, ‘사용자 설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다음 단계로 진행된다. 대부분의 제품은 디폴트 세팅이 ‘표준 설치’에 체크되어 있어 ‘사용자 설치’를 선택하는 경우에만 초기 설정 값을 바꾸게 되어 있다.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는 사업자가 ‘초기 값’이나 ‘표준 설치’를 제공하지 않고 모든 것을 사용자가 일일이 설정하게 하면 십중팔구 혼란이 일어난다.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권장 설정’을 초기 값으로 세팅해서 제공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 덕분에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위해서 몇 시간 동안 사용 설명서를 읽고 하나하나 설정할 필요 없이 설치한 즉시 쓸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서는 뒤늦게 출시된 애플 아이폰이 크게 성공하고 스마트폰의 대명사로 올라선 것은 그 이전까지 복잡했던 화면 조작법을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 UI)과 디폴트 세팅으로 표준화해 기술 지식이 없는 사람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게 해준 덕분이다. 디지털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자는 기기 사용법에 익숙지 않은 다수의 고객들에게 최대한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을 제공하는 것을 제품 성공의 핵심으로 간주하고 이를 디폴트 세팅과 UI에서 구현하고자 한다.

아이폰은 직관적인 UI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디지털 제품에서 디폴트 세팅은 단순히 편의성을 제공하는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사용자의 기기 활용 습관과 행동을 규정해버리는 막강한 권한과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디폴트 세팅은 사용자에게 친절한 사용 환경을 안내하는 도우미 노릇을 하기도 하지만 주인을 무례하고 무식한 시민으로 만들기도 한다.

디폴트 세팅의 차이가 국가별 장기 기증률에도 영향을

국가별 장기 기증률의 차이도 디폴트 설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출처: Johnson, E. J. & Goldstein, D. G. (2003). Do defaults save lives? Science, 302, 1338-1339.>

디폴트 설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로 국가별 장기 기증률의 차이를 들 수 있다. 2004년 심리학자인 에릭 존슨(Eric Johnson)과 댄 골드스타인(Dan Goldstein)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국민의 장기 기증 동의율은 각각 99.9퍼센트다. 벨기에는 98퍼센트, 포르투갈은 99.6퍼센트, 스웨덴은 85.9퍼센트다. 하지만 이들 국가와 인접한 영국은 17.2퍼센트, 독일은 12퍼센트, 덴마크는 4.25퍼센트에 불과하다. 이 차이는 장기 기증 여부를 묻는 질문의 디폴트 세팅에서 비롯한다. 사람들에게 장기 기증에 동의하는지를 묻는 질문 방식이 결과의 차이를 부른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설문 조사 결과 디폴트 설정이 장기 기증 동의로 체크되어 있고 이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만 별도로 의사를 표시하게 한 경우에 장기 기증 동의율은 82퍼센트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디폴트 세팅이 반대로 되어 있어 장기 기증에 동의하려는 사람이 별도로 의사를 표시해야 하는 경우에는 동의율이 42퍼센트에 불과했다. 디폴트 세팅을 정해놓지 않고 사람들에게 둘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하게 하는 중립적인 경우에도 장기 기증 동의율은 79퍼센트로 나타났다. 낮은 사후 장기 기증률의 배후에는 장기 기증 의사가 있는 사람들에게 별도의 ‘행동’을 취하게 한 ‘디폴트 세팅’이 있다는 연구 결과다.

‘귀차니즘’이라고 표현되는 이런 성향에 대해 경제학자인 보스턴대 경영대학원의 윌리엄 새뮤얼슨(William Samuelson) 교수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의 리처드 젝하우저(Richard Zeckhauser) 교수는 웬만해서는 초기 설정 값을 바꾸지 않는 사람들의 심리를 ‘현상 유지 편향(status quo bias)’이라고 이름 붙였다.

행동하지 않는 귀차니즘은 사용자를 조종할 빌미를 제공한다.

‘디폴트 세팅’을 차지하려는 IT기업간 경쟁

이런 이유로 업체들은 ‘디폴트 세팅’을 사용자 경험 개선에 활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다양한 용도로 ‘초기 설정’을 해놓고 변경이 불가능하거나 어렵게 만든다. 이를 경쟁 제한과 소비자 현혹 마케팅에도 활용한다. 대표적인 것이 인터넷의 시작화면 설정 경쟁이다. 인터넷 브라우저를 띄우면 처음으로 보여주는 시작화면을 자사의 홈페이지로 설정하라는 안내를 경쟁적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국내 웹사이트들은 유난히 이 분야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무료 백신이나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을 경우 사용자들의 시작화면을 자사 홈페이지로 변경하도록 기본 설정을 해놓고 ‘동의’를 받아 진행하는 방식이다. 물론 사용자들이 홈페이지 변경을 선택하지 않고 진행할 수도 있고 시작화면은 브라우저의 설정에서 손쉽게 바꿀 수도 있다. 하지만 상당수의 사용자들은 한 번 설정된 시작화면을 좀처럼 변경하지 않는데 업체들은 이러한 현상을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사용자가 손쉽게 바꿀 수 있는 인터넷 시작화면에 비해 웹브라우저나 기본 검색엔진은 업체간 ‘디폴트 세팅’ 경쟁이 더 치열한 영역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용컴퓨터(PC) 운영체제를 판매하면서 웹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장착을 ‘디폴트 세팅’으로 제공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끼워 팔기는 유럽연합으로부터 다른 브라우저의 선택을 방해하는 불공정 경쟁 행위로 여겨져 제재를 받았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지위를 악용해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브라우저를 선택하지 못하게 하고 자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디폴트 세팅’으로 제공하는 것은 공정 경쟁을 위반한다는 것이 골자였다. 유럽연합의 제재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럽 지역에서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를 판매할 때 브라우저를 끼워 팔지 못하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브라우저를 선택해 설치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web browser ballot)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럽에서와 달리 한국에서는 브라우저 끼워 팔기를 계속하고 있다. 유럽연합에서는 브라우저업체인 오페라소프트웨어(Opera Software)가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문제를 제기했으나 한국에서는 이를 문제 삼는 기업이 없고 공정거래위원회 같은 당국도 개입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2005년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에서 컴퓨터 운영체제에 메신저와 미디어 재생 프로그램을 끼워 팔아오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30억 원의 과징금과 시정 명령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제재를 받은 유럽과 달리 한국은 윈도에 디폴트 세팅으로 제공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이 가장 높다. <출처: (cc) Roke, Altes, and Peeperman>

‘디폴트 세팅’ 경쟁은 스마트폰 등장 이후 PC에서 모바일 환경으로 옮겨갔다. 스마트폰은 화면이 작아 PC에 비해 사용자가 수시로 설정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또한 휴대 기기로 각종 센서를 탑재하고 SNS 등 복잡한 기능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된 상태로 사용된다. 스마트폰의 디폴트 세팅이 사용자에게 끼치는 영향이 증폭된 배경이다. 이에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검색엔진과 지도 서비스를 놓고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체 위주의 디폴트 세팅은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고 결국 사용자 편의를 저해한다. 대표적인 것이 애플 아이폰에서 구글 지도를 추방한 해프닝이다. 아이폰은 2007년 출시 이후 줄곧 구글 지도를 기본 탑재해왔다. 그러다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놓고 애플과 구글의 경쟁이 격화되자 2012년 9월 애플은 아이폰5와 새 운영체제(iOS6)에서 구글 지도를 없애버렸다. 대신 애플이 자체 제작한 애플 지도를 탑재했지만 품질이 낮고 서비스에 오류가 많아 대대적인 소비자 불만을 야기했다. 아이폰 사용자는 지금껏 사용해 익숙하고 서비스도 뛰어난 구글 지도를 쓰려고 해도 애플이 아이폰에서 구글 지도를 추방해버렸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최신 스마트폰과 운영체제로 바꿨지만 애플의 디폴트 세팅 변경으로 인해 오히려 서비스의 질이 하락한 것이다. 업체 위주의 디폴트 세팅이 소비자 편익을 저해한 대표적 사례다. 한바탕 소동이 이어진 뒤 결국 팀 쿡(Tim Cook) 애플 최고 경영자가 사과하고 아이폰에 구글 지도 탑재가 다시 허용됐다.

너무 많은 것을 공유하게 만드는 SNS의 디폴트 세팅

세계 최대의 SNS인 페이스북의 디폴트 세팅은 사용자에게 끊임없이 더 많은 개인정보 공개를 요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대표적인 것이 페이스북의 성공 요인으로 손꼽히는 뉴스피드(newsfeed) 기능이다. 뉴스피드는 페이스북이 싸이월드나 마이스페이스 같은 기존의 SNS와 구별되는 특징으로, 친구의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내 사이트에서 친구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기능이다.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페이스북이 2년 뒤인 2006년 뉴스피드 기능을 도입하자 상당수의 사용자들은 친구들의 소식을 내 담벼락(wall)에 자동으로 등록하는 것은 프라이버시 노출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과정에 사용자들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는 없었다. 다만 뉴스피드 설정에서 사용자가 디폴트 세팅을 바꿈으로써 뉴스피드의 공개 범위와 제한 대상을 정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페이스북이 디폴트 세팅한 대로 사용한다. 내 담벼락에 친구들의 소식만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친구들의 담벼락에 내 활동이 그대로 뉴스피드로 올라가고 내가 공개하고 싶지 않았던 내용도 친구의 친구에게 노출된다. 페이스북의 디폴트 세팅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세상을 더 개방적이고 더 연결된 곳으로 만들려는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페이스북은 기본적으로 더 많은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가 노출되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내 지인들과 빠르고 쉽게 연결해주어 관계를 더욱 깊게 해주는 도구라기보다는 모르는 사람들과 새로이 친교를 맺고 개인적 정보를 교환하게 해주는 도구다. 페이스북 서비스는 사용자들에게 끊임없이 ‘당신이 알 만한 사람’이라고 친구를 추천하고 내 친구들 몇 명이 그 사람과 친구인지를 알려준다. 또 좋아하는 영화는 무엇인지, 좋아하는 스포츠팀은 어디인지, 어느 지역 출신인지, 어느 학교를 졸업해서 현재 어떤 직장에 무슨 직위로 있는지를 쉴 새 없이 물어보고 이를 공개하라고 요구한다. 그렇게 디폴트 세팅이 되어 있어서 상당수의 사용자들은 페이스북의 요청에 따라 개인적 정보를 공개한다.

페이스북에 글을 게시할 때는 디폴트 세팅으로 글 쓴 장소를 글과 함께 공개하도록 되어 있다. ‘서울특별시 근처’와 같은 방식으로 글마다 자동으로 내가 지금 머무르는 도시 이름이 뜨게 되어 있는 것이다. 적극적으로 자신이 어디에 있음을 알리는 사진이나 게시글을 올리지 않아도 대부분의 사용자가 인터넷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본인의 위치를 공개하고 있는 셈이다.

페이스북만 유별난 것이 아니다. 트위터 등 거의 모든 인터넷 서비스가 마찬가지다. 특히 플리커(Flickr)와 같은 사진 공유 서비스는 업로드하는 사진의 촬영 정보(EXIF)를 비롯해 웬만한 정보를 모두 공유하도록 디폴트 설정이 돼 있다. 업로드한 사람은 자신이 나온 사진 한 장을 올렸을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함께 공유된 사진의 촬영 정보에는 조리개 값과 셔터 속도만이 아니라 다양한 정보가 낱낱이 담겨 있다. 스스로 공개한 사진에 촬영 시각이나 위치정보가 정밀하게 기록되어 있는 것을 알지 못한 채 피해 주장을 하다가는 망신당하는 경우도 흔하다.

디폴트 세팅에서 사용자 세팅으로!

톱니바퀴가 ‘설정’의 아이콘으로 쓰이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우리가 톱니바퀴에 빨려 들어가 디지털의 도구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정교한 기계적 구동을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찰리 채플린, [모던 타임스] (1936)>

이처럼 디폴트 세팅에 의해 자동적으로 자신의 글과 여타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서비스를 사용하면 무식한 사용자가 되어 스스로 피해를 볼 수 있다. 디폴트 세팅에서 민감한 정보는 사용자가 수동으로 비공개로 바꿔야 한다. 그러자면 알아야 한다.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서비스의 디폴트 세팅은 수시로 변경된다. 디지털 기기의 특성상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기능은 성능 개선과 시장 상황에 따라 자주 수정된다. 물론 운영체제나 소프트웨어의 버전이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사용자의 동의를 거치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서비스 이용 약관을 꼼꼼히 읽고 동의하는 이용자는 거의 없다. 사용자는 습관적으로 ‘동의’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디폴트 세팅은 사용자인 당신이 스스로를 위해 맞춤형으로 설정한 것이 아니다. 사업자의 이익을 위해 개발되었거나 설정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록 사용자가 자신의 용도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초기 설정 값을 변경할 수 있도록 선택이 주어질 때도 있지만 사용자들은 디폴트 세팅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기술의 구조를 모르거나 이해하지 못할 경우, 또 알더라도 게을러서 수정하지 않는 경우 사용자들은 사업자들이 만들어놓은 디폴트 세팅의 덫에 걸려든 먹잇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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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권 | 한겨레신문 부설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언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한양대 신방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1990년부터 한겨레신문 기자로 일하고 있으며, 2014년 설립된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당신을 공유하시겠습니까?](2014), [인터넷에서는 무엇이 뉴스가 되나](2005), [별별차별](2012, 공저)을 저술했으며, [잊혀질 권리](2011)를 번역했다. 사람과디지털연구소를 통해 디지털 시대, 기술의 새로움과 편리함 너머 더 행복하고 지혜로운 사용법을 성찰하고 널리 알리면서 ‘디지털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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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철학과 구체적인 지침을 ‘디지털 리터러시’ 개념으로 제안한다. 디지털의 속성과 구조를 파악하고 디지털 문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이 우리의 삶을 좌우하는 필수 교양이 된 것이다. SNS가 주는 박탈감이나 행복감 모두를 성찰하면서 도구로서 현명하게 사용할 방법을 권한다. 사람과 디지털의 건강한 관계 맺기를 위한 지침서!
발행2014.09.26